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비효과 시리즈 (문단 편집) ==== 두 번째 나비효과 ==== 그렇게 황급히 읽은 일기의 부분은 토미가 크로켓을 죽이려는 시점. 에반은 우선 레니에게 다이너마이트 사건을 속죄할 기회임을 주장하며 끈을 자르는 데 쓰라고 날카로운 철 조각을 쥐어준다. 이전에 레니는 다이너마이트 사건도 그렇지만 이 사건에서도 크로켓이 든 자루의 끈을 풀지 못해 구해주지 못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었기 때문에,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토미와 대치하자 우선 토미에게 더 이상 케일리를 만나지 말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며 제발 크로켓을 살려달라고 말로 애원해보는데, 의외로 토미는 순순히 받아들여[* 토미가 비뚤어지긴 했어도 여동생에 대한 가족애는 진심이라, 크로켓을 죽이면 여동생 혼자 쓰레기 같은 아버지 옆에 두고 소년원에 가게 될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린듯.] 크로켓을 풀어준다. 하지만 그 순간, 레니가 에반에게서 받은 철 조각으로 토미를 찔러 죽인다. 이미 다이너마이트 사건으로 정신이 다소 위험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다. 에반은 철 조각을 끈을 자르는데 쓰라 했잖냐며 슬퍼한다. 정신을 차린 에반은 감옥이 아닌 텀퍼와 지낸 기숙사에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레니는 훨씬 더 큰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완전히 갇힌 신세가 됐고, 케일리는 집을 나가버렸다. 거기다 이번엔 기억의 추가가 훨씬 더 반작용이 큰 지 코피를 더 심하게 흘리며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진다. 정신과에서 뇌 스캔을 받은 에반은 과거 아버지의 검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에반은 의사의 카드키를 훔쳐 정신병동 독방에 갇힌 레니를 찾아가지만 레니는 이미 심각하게 정신이 망가진 상태라, 레니는 그때 '큰 일이 일어날걸 알았음에도' 자신의 손에 철 조각을 쥐어준 에반을 원망한다.[* 즉 에반은 이 시점에서 레니가 토미를 찌를 거란 걸 알고 있었다. 굳이 레니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묶인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 미래의 레니가 반쯤 폐인이 되어 토미의 말 두 마디를 읊조리는 걸 기억하고 토미 때문에 자신이 망가졌다는 걸 알아 그 분노를 이용해 토미를 제거하려 하였으나 차마 케일리 앞에서 "토미를 찌르라"는 말을 못해 그 원한을 이용한거라 할 수 있다. 에반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토미가 돌아선 것은 어디까지나 요행이지 에반이 의도한 바는 아니라는 것이다.] 비록 토미를 죽여 감옥에 가는 일은 막았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한 결과가 나온 에반은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아버지에게 조언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만난 시점의 과거로 이동한다. 에반과 대화하던 제이슨은 갑자기 에반의 말투가 바뀌자, 자기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에반 또한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순식간에 파악한다. 에반은 어떻게든 완벽한 결과를 얻을 방법을 묻지만 제이슨은 우리는 신이 아니라며, 미래는 절대 통제할 수 없어 다음 번에는 어머니가 죽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에반이 듣지 않자 갑자기 달려들어 목을 조른다. 과거 제이슨이 에반을 목졸라 죽이려 했던 사건이 바로 이것 때문.[* 제이슨 역시 에반처럼 능력을 사용해 몇 번 과거를 바꿨는데, 그러다 정신병원에 갇히고 과거로 갈 매개체가 하나도 없어 더 이상 능력을 쓰지 못 한 절망스러운 상황에 갇힌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대로 두면 에반도 계속 능력을 쓰다 자신처럼 현재는 끔찍한데 더 이상 능력도 쓰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갇혀버릴 수 있고, 이와 함께 아내도 그렇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불행해질지 모르니 에반을 죽여 그걸 막으려 한 것이다.] 이후 에반은 케일리가 마약에 찌들어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매춘부]]로 사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가로, 원래 크로켓을 죽인 사건에서 토미가 에반을 나무 토막으로 공격할 때 에반이 피하면서 옆에 있던 케일리가 관자놀이를 맞아 기절했는데, 이번엔 사소한 차이로 관자놀이 대신 뺨을 맞은데다 크게 찢어져 큰 흉터가 남았다. 에반은 케일리를 돌려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완전히 망가진 케일리는 무기력함을 보인다. 처음엔 케일리에게 시간여행에 대한 것을 사실대로 전부 말해도 믿지 않았지만, 첫 번째 나비효과 때 둘이 사귀면서 케일리에게서 들었던, 즉 지금의 케일리는 살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이야기들을 언급해 증명해낸다. 하지만 지금껏 그 노력을 했음에도 상황이 점점 악화됨에 지친 에반에게, 켈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을 포기했냐며 따지고 '차라리 다이너마이트로 죽은 모녀를 구하지 그래? 그럼 레니가 미쳐버려서 내 가족을 망쳐버리지도 않았잤아! 아님 7살 때로 돌아가서 그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날 아주 보내버리든지.'[* 이 비디오 카메라 사건이 둘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인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나락으로 추락한 케일리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이다. 케일리 입장에서는 과거를 바꿀 능력이 있다며 얘기해놓고 본인이 싫다고 포기하겠다는 에반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시 최악의 트라우마로 성적인 폭언을 들은 에반은 참담한 심정으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라며 분노를 퍼부으며 자리를 뛰쳐나간다. 에반은 케일리를 위해 또 다시 과거로 이동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